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어,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집단안보체제 향방과 무역 협정, 이민,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방위비에 대해, "많은 나라가 많은 액수를 빚졌고 이는 미국에 매우 불공정하다"며 "그들의 몫을 내야 한다"고 밝혔고,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국내총생산의 2%를 방위비로 지출하도록 하는 나토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정책에 대해서는, 자신은 자유무역주의자이자 공정무역주의자라며 미국이 많은 나라에 의해 매우 불공정하게 대접받았다고 주장했고, 메르켈 총리는 다자 무역 협정을 옹호하면서 유럽연합과 미국이 무역 협정 협상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반(反) 이민 정책이 인종 차별적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는, "이민은 권리가 아닌 특권이고 국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욱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180535164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