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새벽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불은 2시간 반 만에 꺼졌는데 점포 220여 개가 모두 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<br /><br />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불은 다 꺼졌고 막바지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35분쯤입니다.<br /><br />불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불은 2시간 반 만인 새벽 4시쯤 모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점포가 밀집한 탓에 370여 개 점포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220여 개가 모두 탔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새벽 시간대라 점포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소래포구 재래어시장은 지난 1960년대 문을 열었고 2013년에도 불이 나 점포 30여 개가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앞서 2010년에도 화재가 발생해 1억 원가량을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어시장 내부 점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80508094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