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3당의 대선 전 개헌 합의를 두고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고,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패권적 발상 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헌을 둘러싼 민주당과 다른 3당의 논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민주당은 대선 전 개헌 논의가 국회 개헌특위 논의를 무시한 정략적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대표는 헌법 유린으로 대통령이 탄핵당한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빼고 개헌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은 3당 야합을 폐기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 투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패권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012년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는 책임총리제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분산하겠다고 공언했다면서,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권력을 다 잡은 것으로 판단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, 권력 독점욕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TV 토론회를 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낮 1시 반부터 경선 후보자들의 4번째 토론회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적폐 청산과 대연정,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표는 일자리 창출 공약 등을 부각하며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충남지사 통합의 리더십을 부각하면서 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, 대연정의 필요성도 재차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은 적폐청산의 적임자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의당은 오늘 대선 예비 경선에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국민의당 경선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6명인데요.<br /><br />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의장,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포함해, 양필승 로컴 사장, 김원조 세무사, 이상원 씨 등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선 후보로 등록한 후보자 6명은 5분 동안 정견 발표를 진행하며, 이후 소속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71001550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