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, 박 전 대통령도 오늘 오전부터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검찰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<br /><br />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을 맡았던 유영하 변호사가 오전에 자택을 방문했는데 사실상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유영하 변호사는 오전 9시 반쯤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벌써 4시간이 넘었는데요.<br /><br />이틀 전 검찰이 소환날짜를 통보했을 때 2시간 정도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꽤 긴 시간 동안 자택에 머무르는 건데요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어제저녁에는 비서관을 통해 검찰 조사에 대비한 서류를 전달하고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소환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검찰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<br /><br />앞서 오늘 아침에는 박 전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담당하는 정송주 원장과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이영선 행정관이 차례로 자택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행정관은 걸어서 큰 도로까지 나간 뒤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요.<br /><br />취재진이 많은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며칠째 집회로 혼잡했던 이곳은 지지자들이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인근 초등학교의 등하교 시간에는 집회를 금지했는데요.<br /><br />아침에도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주변을 정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71400544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