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검찰 소환이 임박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도 종일 대책 회의를 열며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친박 단체들은 내일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지만 경찰은 또다시 폭력 시위가 벌어질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이틀 만에 삼성동 자택을 다시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묵직한 가방을 들고 나타난 유 변호사는 취재진을 피해 자택 안으로 서둘러 발길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[유영하 /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 : (어떤 일로 오셨나요?) ….<br /><br />유 변호사는 6시간 동안 머물며 박 전 대통령과 검찰 수사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변호인단은 유 변호사 외에도 다른 변호인들도 자택을 수시로 드나들며 소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변호사들은 취재진을 피해 경호 차량을 이용하기도 하고, 전화와 서신으로도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집회 제한 방침을 밝히면서 삼성동 자택 앞은 빠르게 질서를 되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눈에 띄게 줄었고, 경찰과 마찰을 빚는 모습도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친박 단체들은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지만, 경찰은 또다시 폭력 시위가 벌어질 경우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80005277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