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LPGA 투어에 한국 선수들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'골프 여제' 박인비 선수는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 그룹을 두 타 차이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골프 여제' 박인비 선수가 LPGA 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박인비는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여섯 타를 줄이며 선두와 두 타 차 공동 7위로 도약했습니다.<br /><br />전인지와 박성현, 최운정 등도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선수 가운데는 이정은 선수가 무려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허미정 등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첫날 공동 선두였던 아리야 쭈타누깐과 스테이시 루이스 등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나란히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17번 홀 홀인원으로 자동차를 받은 장하나는 9언더파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유소연이 10언더파 공동 1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고, 올 시즌 탄탄한 샷 감각을 뽐내고 있는 재미교포 미셸 위도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퍼팅이 말을 듣지 않으며 7언더파 공동 37위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3181203038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