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,<br /><br />아프거나 죽는 반려동물과 달리 평생 곁을 지켜주는 반려 로봇이 등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양이가 털을 쓰다듬어 주자 눈을 깜박이고 울음을 웁니다.<br /><br />품에 안고 눈을 마주치면 작은 소리로 반응을 보이고 머리를 만져주면 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즐거움이라는 뜻의 '조이'라는 이름이 붙은 고양이 반려 로봇입니다.<br /><br />센서로 주인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 상호 소통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먹이를 주거나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편안함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됩니다.<br /><br />[반려 고양이 구매자 : 안고 있으면 너무 편안해요.]<br /><br />야구공 크기의 둥근 로봇이 바닥을 빠르게 굴러갑니다.<br /><br />영화 스타워즈 '깨어난 포스'편에 나오는 로봇과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, 긍정과 부정의 간단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고 12개의 간단한 언어를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집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됩니다.<br /><br />자동차 운전자의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미니 로봇<br /><br />[운전자 친구 카르보 미니 : 저를 놔두지 말고 데려가 주세요.]<br /><br />사람과 비슷한 크기에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로봇 '페퍼'까지<br /><br />혼자 만의 삶,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정신적인 외로움을 타는 사람들에게 로봇이 소중한 반려로 다가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5_201703190109387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