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동부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의 분화로 인근 카타니아 공항이 한때 폐쇄되는 등 피해가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에트나 화산 남부에 자리한 카타니아 국제공항은 에트나 화산이 뿜어내는 화산재로 인해 이·착륙이 불가능해지면서 현지 시간으로 17일 밤,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18일 오후를 기해 운항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인근의 코시모 공항 역시 화산재 탓에 여객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유럽 최대의 활화산인 에트나는 지난달 분화한 뒤 잠잠해졌다가 다시 지난 14일부터 용암과 화산재를 내뿜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에는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쌓인 눈과 닿으며 맹렬히 폭발해 해발 2천700m 지점에 머물던 등반객과 화산학자 등 10명이 용암 파편과 바위 조각 등에 맞아 다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190344330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