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농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오늘 김창근 전 SK 수펙스 의장과 김영태 전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그리고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이사 등 SK그룹 최고위 임원 3명을 줄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의장은 검찰에 출석하며, SK가 낸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 의혹 등을 묻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보다 앞서 출석한 이형희 SK 브로드밴드 사장 또한 최태원 회장의 사면 등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SK가 미르·K스포츠재단에 출연금 111억 원을 건넨 경위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기 위해 소환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SK가 미르·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경위와 관련해 특검 수사와 다른 부분이 있어 전반적으로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롯데 그룹의 면세점 특혜 의혹에 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만큼,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삼성 그룹 이외의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죄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61041579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