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 측도 수사 대비를 위해 바빠졌습니다. <br /><br />변호인단이 오늘 저녁에 수사에 필요한 서류 작성을 위해 자택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자택 주변 집회를 일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오늘 저녁에 자택을 방문할 것 같다고요? <br /><br />[기자] <br />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조금 전 YTN과의 통화에서 조금 늦더라도 오늘 안에 자택을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어제 유영하 변호사가 담당한 부분을 검토한 데 이어 오늘은 나머지 변호인단의 서류를 전달하기 위한 건데요. <br /><br />현재 서류작업이 진행 중인데 거의 완성 단계인 데다가 사안이 워낙 시급한 만큼 오늘 안에 전달하고 간략하게나마 박 전 대통령 측에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점점 많은 단체에서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경찰이 일부 집회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집회는 허용하되 새로 신고된 집회에 대해서는 금지 통보를 내린 건데요. <br /><br />점점 늘어나는 인원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<br />경찰은 또 일대가 일반 주택지인 만큼 소음이 법정기준치인 60~65데시벨을 넘지 않더라도 확성기나 스피커 등 장비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의 복귀 이후 자택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 후문이 통제되고 충돌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웃 주민들은 줄곧 민원을 제기해 왔습니다. <br /><br />이를 의식한 듯 일부 지지자들은 앞으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 집회를 피하고 침묵 시위를 하자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에서 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61800462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