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4일) 아침 8시쯤 전남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에서 정박 중인 9t급 어선이 뒤집혀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배에는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으며 갑판에는 낚시에 쓰는 통발이 많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어선이 뒤집히면서 배에 있는 경유가 일부 바다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흡착제와 오일펜스를 설치해 확산을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선장 49살 이 모 씨는 "지난 10일 조업을 다녀온 뒤 배를 항구에 정박해놨으며 어젯밤 9시까지만 해도 괜찮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백t짜리 육상 크레인을 이용해 배를 인양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승배 [sb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3141422409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