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군이 최신형 무인공격기 '그레이 이글'을 전북 군산의 미 공군기지에 배치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"불 위에 기름 붓지 말아야 한다"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"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상태"라며 "중국이 인식하기에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미군의 무인공격기 배치에 대해서는 "관련 국가가 진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브레이크를 밟고 불을 끄는 여러 조처를 해야 한다"며 "불 위에 기름을 부을 상황이 아니다"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이어 "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, 각국의 공동 책임"이라며 "각국이 냉정함을 유지하고, 한반도 긴장 상황을 악화하는 일이 아니라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150002503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