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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철도 경영 새바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KTX 등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면서 철도 경영에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12월 부산 금정터널에서 KTX가 멈추면서 승객들은 1시간 정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열차 견인 작업이 이뤄졌지만, 공기호스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작업 시간 단축을 위해 직원들이 새로운 장비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설비보다 무게를 줄이고 연결 방식도 간편하게 만들어 신속한 사고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기봉·공은식 / 코레일 부산차량융합기술단 : 불안감에 떨고 있는 승객들을 위해서 본선 개통을 신속하게 하고 지연 반환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다리 위 철길에서 작업할 때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장비도 바꾸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작업시간을 줄이는 데 적용된 아이디어는 롤러코스터 원리였습니다.<br /><br />[유백산 / 코레일 전남본부 벌교시설사업소 : 기존의 제품은 이동해서 일하는 데 적합하지 않았는데요. 이 제품의 개발로 이동하면서도 계속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안전도 지키고 작업시간도 단축 시킬 수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열차의 고장부품을 찾아내는 인공지능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열차 진동 감지 앱까지, 모두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들입니다.<br /><br />코레일이 월례조회 대신 직원들의 생각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더니 지금까지 2백 건 넘는 아이디어가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모인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들은 실제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수구에 사용되는 장치를 무궁화호 소변기에 적용해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홍순만 / 코레일 사장 : 이런 데서 나온 생각들을 정리해서 앞으로 좀 더 고도화시키고 한다면 철도공사의 커다란 자산이 되고 국가의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.]<br /><br />직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철도 경영 개선에 큰 힘이 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3160307454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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