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만화 '꽃보다 남자'가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인기 작가 김풍의 웹툰 '찌질의 역사'도 곧 청춘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2008년 이민호, 김현중, 김범, 김준 등 꽃미남 스타 4명과 구혜선이 출연해 국내에도 이른바 F4 열풍을 몰고 왔던 드라마 '꽃보다 남자'입니다.<br /><br />원작은 일본의 순정만화인데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등으로도 선보이며 각각의 골수 팬들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뮤지컬로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재력가, 명문가 자제들이 다니는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'흙수저' 여주인공과 재벌 2세가 벌이는 사랑 이야기는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드라마의 인기를 뮤지컬로 이어가려는 듯 만화 속 주인공을 닮은 아이돌 가수들을 총집합시킨 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성민 / 슈퍼주니어 : 제가 전역을 하고 첫 뮤지컬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요. 제가 어릴 때부터 (만화) '꽃보다 남자'를 좋아했고…]<br /><br />[이민영 / 미쓰에이 : 츠쿠시는 눈치가 없는데 저랑 그런 면이 비슷한 것 같고요. 생각하기 전에 행동이 먼저 나오는 그런 면이 비슷한 것 같고.]<br /><br />2013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'찌질의 역사'도 청춘 뮤지컬로 재탄생합니다.<br /><br />웹툰 작가에서 셰프로, 방송인으로 전방위 활동 중인 김풍 작가가 글을 썼고 만화가 심윤수 씨가 그린 작품으로 20대에 접어든 청춘들의 서툰 연애담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웹툰을 벗어나 웃음과 공감의 뮤지컬로 거듭나는 '찌질의 역사'는 곧 캐스팅 작업에 들어가 오는 6월부터 공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3160735229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