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서울 삼성동 자택 앞은 오늘도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어제는 자택을 찾은 유영하 변호사가 8시간 넘게 머무르며 조사를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<br /><br />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할 본격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 같은데요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. 이곳 자택 주변은 검찰 조사 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자택을 드나드는 인원과 차량의 모습이 꾸준히 눈에 띄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인 아침 7시 10분쯤 구순성 청와대 경호관이 양손에 가방을 든 채 자택을 나섰고, 7시 반쯤에는 박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인 정송주 원장 자매가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6일째 같은 시각에 자택으로 출근한 정 원장 자매는 조금 전인 8시 20분쯤 택시를 타고 자택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,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한 만큼 변호인단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 오전 이곳을 찾은 유영하 변호사는 8시간 넘게 자택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대통령과 함께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면서 검찰 소환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유영하 변호사 외에도 박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들이 수시로 자택을 드나들며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,<br /><br />최근 변호인단으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최근서 변호사 등 두 명이 추가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휴일인 오늘도 이곳에는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벌써부터 일부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자택 앞에 나왔는데요,<br /><br />추운 날씨에 두꺼운 이불까지 가져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언제든지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통제선을 유지하며 경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90900031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