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진보 진영에서는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수구 결집을 노리고 있다며 거듭 비판하는 가운데, 보수 진영은 개헌론을 제기하며 민주당 견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오늘 YTN과 지상파 방송 합동 토론회를 엽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한목소리로 친박계 비판에 나섰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강성 친박 의원들이 극우 수구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친박 세력이 반성과 성찰 없이 극단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, 친박이 아닌 자유한국당 내 정치인들은 탈당을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사저 정치를 준비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친박이 실패한 대통령을 왕 모시듯 하는 건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라며 이제라도 민심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개헌론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며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 견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백명 넘는 의원들이 개헌안을 준비하는 걸 민주당은 정략적 활동으로 치부하고 있다며, 이는 문재인 전 대표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민주당도 개헌에 대해 의지를 가졌다면 자체 개헌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대통령 탄핵의 가장 큰 원인은 제왕적 대통령제라며 사태 수습의 첫걸음은 개헌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는 개헌 논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, 자신들의 집권 욕심 때문에 개헌에 나서지 않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민주당 후보 합동 토론회,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 열리는 건데요, 어떻게 전망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전에 공명 경선 서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첫 일정으로 YTN·지상파 합동 방송 토론회가 예정돼있는데요,<br /><br />탄핵 인용,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의 사실상 불복 선언 이후 열리는 첫 토론회라 향후 국가 운영 방향을 두고 공방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후보는 '원칙 있는 통합', 안희정 후보는 대연정을 통한 대통합, 이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41005352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