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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 사저 주변을 떠나지 않는 태극기 든 지지자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삼성동 사저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조은지 기자!<br /><br />지금 지지자들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,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지 1시간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열기는 그대로입니다.<br /><br />지금 굉장히 춥고 빗방울도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사저 인근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 300명이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렁찬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치고 있고요.<br /><br />방금 전에는 애국가도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지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꾸준히 늘어서 박 전 에 대하여 도착직전에는 경찰 추산 2000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위로한다면서 탄핵 불복을 외치고 더러는 눈물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도 불 켜진 사저 안으로 계속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예상과 달리 표정이 굉장히 밝았죠.<br /><br />미소를 띤 표정으로 차에서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친박 의원들과 일일히 인사를 했고 5분 정도 밖에서 머물다가 사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후 경호실 인원들이 사저 안팎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탄핵된 대통령도 경비와 예우는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경호원 4명의 보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이 남아 있고 또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떠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00명 가까이 출동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박 전 대통령이 복귀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오후에 급박하게 전해졌고요.<br /><br />오후 6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했다가 조금 늦어진 7시 16분쯤 청와대 정문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카니발을 포함해 6대가 박 전 대통령의 차를 뒤쫓았고요.<br /><br />청와대를 출발해 독립문과 서울역, 삼각지와 반포대교를 거쳐 20분 만에 삼성동 사저 골목길에 도착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7시 38분, 차량에서 내려 친박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7시 45분 삼성동 사저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에서 출발해서 삼성동 사저에 복귀하기까지 단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1476일 만에 사저로 돌아온 박 전 대통령인데요.<br /><br />복귀 첫날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잠들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YTN 조은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22055488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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