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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불확실성 고조..."불안감 최소화해야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통령 파면으로 초단기 대선 정국에 돌입하면서 우리 경제가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시기인 만큼 원만한 정책 조율을 통해 경제 주체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요동치던 코스피가 안정세를 회복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60일 안에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유례없는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경제 불안이 시작됐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상적인 대선 정국이라도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경제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지면서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고 가계도 소비를 줄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역대 6차례 대선이 치러진 해의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10%p 하락하면 가계 소비심리는 2.9%p, 기업 투자심리는 2%p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심리 위축은 실물 경제를 쪼그라들게 만듭니다.<br /><br />대선 연도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0.6%p, 설비투자 증가율은 4%p, 경제성장률은 0.5%p 각각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대외적으로도 외교·안보 공백이 커지면 국가 신인도 하락과 외국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져 금융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<br /><br />[주원 /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: CDS 프리미엄(부도 위험)이 올라가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가 중단될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어요.]<br /><br />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까지 과도기 동안 컨트롤 타워를 명확히 확립해 경제 심리를 안정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또 외환, 주식, 채권 시장의 자금이동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시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112155585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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