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주말에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삼성동 사저 점검을 마치는 대로 거처를 옮길 예정인데, 탄핵 선고에 대한 입장을 낼지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전 대통령은 주말에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헌재의 탄핵 선고에도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참모진들과도 거의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관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탄핵 선고의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참모진은 바삐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에도 출근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이동 등 탄핵 이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삼성동 사저에 대한 보수와 경호 점검을 마치는 대로 되도록 빨리 사저로 간다는 원칙은 정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경호실을 중심으로 사저 내부에 대한 보안 점검과 외부 경호시설 마련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난방과 누수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는 형식과 절차에 대해서도 논의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로써는 최대한 간소하게 참모진들과 인사를 나누는 절차를 걸쳐 관저를 떠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지, 아니면 서면으로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20005406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