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다음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언제 치러질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일 지정 권한을 가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주 안에 날짜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무총리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정부가 선거 일정 조율에 분주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 이후 정부는 본격적인 선거 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공직선거법을 보면 대통령 자리가 비게 된 날, 그러니까 헌재 선고가 있던 지난 10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요.<br /><br />또, 선거일 50일 전에는 정부 수반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일정을 정해 공고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선거일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임시 공휴일로 지정됩니다.<br /><br />앞서 4월 말이나 5월 첫째 주 선거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, 유권자의 참정권과 후보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5월 9일 선거가 유력합니다.<br /><br />이런 일정을 고려하면 황 권한대행이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선거일을 발표해야 하는데요.<br /><br />선거 준비 시간이 촉박한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주 안에 선거 일정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때문에 국무회의가 예정된 모레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지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주말인 어제부터 총리공관에 머물면서 앞으로의 국정 운영과 선거 관리를 위한 업무파악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조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21100554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