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진녕 / 변호사,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교수<br /><br />[앵커]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째 관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. 사저 복귀 시점 언제가 될지 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십니까? 이제 60일이라는 정해진 대선기간 안에 하루하루가 지금 중요한 순간입니다. <br /><br />탄핵 이후에 벌써 사흘째인데요. 어쨌든 간에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내놓지 않을까.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이 주목되고 있는데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, 불복의 메시지라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3월 10일 당일 헌재 결정이 나왔을 때는 아마 대통령께서는 기각을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. 그렇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혼비백산한 그런 측면이 있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그래서 본인이 그때 당시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런데 벌써 탄핵 인용이 된 지 벌써 이틀이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도 여전히 지금 입을 다물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일종의 묵언을 통해서 불복에 대한 시위를 하고 계신 것 아니냐는 그런 우려 섞인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냈던 분 아닙니까? 본인이 후보 때는 국민대통합, 100% 국민대통합을 이야기했던 분이거든요. 그런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싸고, 그리고 지금 자신을 지지하는 일부 지지층들 같은 경우 과격시위를 통해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그리고 본인이 대통령 물러나더라도 대한민국이 계속돼야 된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저는 아마 이르면 내일쯤 청와대를 떠날 것 같은데 떠나면서는 대국민사과 그리고 자신의 지지층에 대한 자제 그리고 또 헌법재판소의 결과에 대해서 승복하는 그러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마지막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까지 사실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계속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국민을 위해서 계속했다, 이런 메시지를 계속 던졌었던 박 전 대통령이기 때문에,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.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지금 3일째인데 불복이라기보다는 아직 준비가 덜 됐다,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21208271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