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서울 삼성동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는 지금도 보수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있는데요, 조은지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쯤, 이르면 오늘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.<br /><br />그곳 어떤 분위기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현장 분위기는 아마 오늘은 오기 힘들지 않을까 이런 분위기가 대세입니다.<br /><br />민간인이 된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으로 오지 못하는 이유로삼성동의 사저가 물리적으로 들어갈 상황이 못 된다,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사저는 1983년 지어진 곳인데요.<br /><br />지난 4년간 비어있어서 시설이 굉장히 노후됐습니다.<br /><br />보일러와 도배는 물론 텔레비전망 또 인터넷망 등을 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종일 분주한 모습이었고 오늘도 아침부터 바쁩니다.<br /><br />새벽에 장판 교체작업이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관련해서 인부 3, 4명이 자택 안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판작업이 마무리돼도 완전히 마를 때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 안에 그래서 준비가 끝나기는 어렵다는 얘기가 현장에서는 대세입니다.<br /><br />내부공사는 아마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거다 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고요.<br /><br />그래서 박 전 대통령은 오늘보다는 내일 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게 현장의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친박 단체들은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어제 집회에서 각종 강경 행동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삼성동 사저 주변에서 돌발 상황은 없나요? 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는 누군가 위로의 뜻으로 장미꽃다발을 보내기도 했었고 또 탄핵을 반대하면서 1인시위를 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원래는 특이사항이 없었는데 중계를 기다리고 있는 5분 전쯤에 탄핵을 반대하는 분들이 몰려와서 지금 태극기를 흔들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잘못되었다,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뷰를 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동 사저 앞에는 경찰과 취재진이 가득한데요.<br /><br />사저 옆 초등학교 후문 또 맞은편 건물 옥상 등에 자리 잡기 위해서 취재 경쟁이 한창입니다. 드론을 날려서 사저 내부를 찍는 언론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삼성동 사저 주변과 도로에 20, 30명을 투입을 했는데요.<br /><br />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주민들의 볼멘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만약에 장기화된다면 동네 주민들의 불만도 아마 점점 더 커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21001373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