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여야 대선 주자들은 탄핵 이후 정국을 예의주시하면서 조심스럽게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 만큼 후보들은 기자 회견 등을 통해 앞으로의 구상과 공약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<br /><br />어제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공개 일정 없이 보냈는데, 오늘부터는 본격 행보에 돌입하는 분위기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한 시간쯤 뒤인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엽니다.<br /><br />그제 팽목항으로 떠나 1박 2일 호남을 방문했던 문 전 대표는 오늘 박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경선에 임하는 각오도 함께 밝힐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후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뒤, 가계 부채 문제를 해결할 정책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탄핵과 조기 대선 정국에 관한 구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경선 규칙을 확정한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의장도 특별한 일정 없이 각각 경선 전략을 고민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열리는 당 대선 전략 워크숍에 참석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 가운데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공식 일정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예방하고 예배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, 국민 통합을 위한 대연정 토론회를 제안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자유한국당 원유철·안상수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오늘도 공식 일정을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대통령 파면으로 이제 대선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각 당이 경선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가장 발 빠르게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일정을 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열흘 동안 2차 선거 인단을 모집합니다.<br /><br />1차 선거인단 모집에서 이미 163만여 명이 신청했는데요.<br /><br />2차까지 마치고 나면 대략 220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각 캠프에서는 지지자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지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21002295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