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륜설에 휩싸였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로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는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어제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 '밤의 해변에서 혼자' 시사회와 간담회에 참석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홍 감독은 영화 내용이 두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가 아니라는 질문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다른 영화와 비교해서 더 개인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디테일 때문이라며 그렇게 오해할 수는 있지만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대해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다며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좋은 평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6월 불륜설이 제기된 뒤 두 사람이 국내 공식 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것은 9개월 만에 처음이라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'밤의 해변에서 혼자'는 감독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김민희는 지난달 이 영화로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[yunhs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3140738582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