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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탄핵심판 선고...헌재, 마무리 작업 총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내일 내려집니다.<br /><br />헌법 재판관들은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최종 의견 조율과 결정문 작성에 총력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<br /><br />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네요. 지금 헌재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조금은 어수선하면서도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탄핵심판의 결론을 손에 쥔 8인 재판관들은 오늘 오전 9시쯤 헌재로 나와 막판 검토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출근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아무 말 없이 경호원에게 둘러싸인 채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오전 11시인 선고까지 23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재판관들은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재판관들은 오늘도 오후에 재판관 회의를 열어 마지막으로 탄핵사유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표현이나 문구를 수정하는 등 결정문 작성에 매진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는 각 재판관의 입장이 명료하게 밝혀지고 이에 따라 결론의 윤곽도 드러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선고 결과의 보안을 고려해 탄핵 인용과 기각을 표결하는 평결은 선고 직전에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재판관들의 출근과 함께 헌재 앞도 점차 북적이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헌재 주변에는 탄핵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세력들의 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00m 정도 떨어진 안국역 근처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탄핵 각하를 주장하는 구호 녹음을 스피커를 통해 내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굉장히 소리가 커서 헌재 내부까지 들릴 정도입니다.<br /><br />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헌재 정문 앞에는 경찰과 경찰 버스가 배치돼 있고, 출입할 때도 철저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최종 변론 며칠 만에 결과가 나오는 건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27일 최종 변론을 마친지 열하루 만에 탄핵심판 최종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.<br /><br />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심판 때는 최종 변론부터 선고까지 14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사흘 정도 빠릅니다.<br /><br />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서 재판관들은 막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재판관들은 2시간 반 동안 10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911595783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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