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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시간 뒤, 탄핵심판 선고...밤에도 긴장 고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내일 내려집니다.<br /><br />헌법 재판관들은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최종 의견 조율과 결정문 작성에 총력을 벌인 가운데 밤에도 헌법재판소 주변에는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<br /><br />이제 13시간 뒤면,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열리는데요, 지금 헌재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역사적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전날 밤 헌법재판소 안팎에는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약 20분 전쯤 귀가한 가운데 안창호 재판관을 제외한 나머지 재판관들도 밤 늦게 머물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관들은 내일 오전 평결과 마지막 선고를 앞두고 막바지 법리검토 등을 고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관들은 오늘 마지막 재판관 회의를 열고 최종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그 시작과 끝이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는데 내일 발표할 최종결정문의 표현이나 문구 등을 수정하는 작업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탄핵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'평결'은 내일 선고 직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데요.<br /><br />혹시나 미리 선고 결과가 새어나갈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탄핵심판 선고 전날인 만큼 지금 이곳 헌재 밖에서는 아침부터 찬반 세력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헌재 정문 앞에는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인원의 경찰들이 배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헌재 정문 앞에서 안국역까지 도로 일부 구간도 경찰 버스로 통제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헌재 근처를 지날 때도 철저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등의 삼엄한 경비가 내일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내일 탄핵 선고는 어떻게 이뤄지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일 선고는 지난달 27일 최종 변론을 마친 뒤 열하루 만에 이뤄지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심판 때 14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사흘 정도 빠릅니다.<br /><br />재판관들은 그동안 10일 선고와 13일 선고를 놓고 고심한 끝에, 이정미 재판관 퇴임 3일 전에 선고하기로 결론 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헌재는 내일 탄핵심판 최종 선고를 마친 뒤, 13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내일 탄핵 청구가 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92200218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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