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진보 진영은 앞으로 60일 안에 치러질 조기 대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전통적인 정권교체 공식으로 통했던 야권 통합보다는 각 당이 약진하는 구도인데 개헌을 명분으로 한 제3지대 형성이나 보수 진영의 결집 가능성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.<br /><br />이미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진보 진영은 필승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새로운 대한민국과 민주정부 수립을 염원하는 주권자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여 한치의 오차없이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.]<br /><br />최근 여론 조사를 보면,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%로 자유한국당(11%)의 4배나 됩니다.<br /><br />후보별로 봐도, 보수 진영 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아직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권 1, 2위 주자가 소속된 민주당은 일찌감치 경선 규칙을 정하고, 이미 두 차례 토론회도 치르는 등 가장 발 빠르게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헌을 요구하는 일부 의원들의 동반 탈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이제 중도 개혁세력 통합을 이뤄내겠다며, 민주당과 1대 1 구도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박지원 / 국민의당 대표 : 국민 통합 세력, 합리적 중도 개혁 세력, 경륜과 경험을 갖춘 세력, 미래 전문가 등이 모든 힘을 합쳐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야 합니다.]<br /><br />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탈당 뒤 개헌을 고리로 하는 제3지대 논의는 활발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넘나들며 대선주자들과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'빅텐트'를 구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종인 /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: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할 거예요. 이제 자유스럽게 몸이 됐으니 어떤 틀에 속박받지 않고, 내가 할 수 있는 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.]<br /><br />대선까지 남은 두 달 동안 보수 진영이 결집할 가능성도 변수입니다.<br /><br />대선 후보들에 대한 혹독한 검증도 남아 있는 만큼, 탄핵 이후 대선 판도가 완전히 기울었다고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진보 진영은 갈등을 치유하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앞서있는 대선 구도를 유지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전략을 이어갈 전망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01916023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