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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정치권 한목소리 "선고 결과에 승복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탄핵 선고일이 정해지면서 정치권은 분주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승복하겠다고 말했지만, 선고 결과에 거는 기대는 조금씩 다른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당 소속 의원 56명이 탄핵안 기각을 공개 촉구한 자유한국당은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인 대통령 측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극심한 국론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, 정치권이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예상대로 선고일이 잡히자 일제히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정치 일정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면서 헌재가 국민 염원이 담긴 결정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박근혜 대통령이 선고 전 하야 선언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박경미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민주당은 어떤 선고가 내려지든 헌재의 결정을 존중할 것입니다. 그러나 국민의 80%가 바라는 상식적인 결정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.]<br /><br />국민의당도 국회에서 압도적인 탄핵 의결을 한 만큼,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헌재 결정에 대해서는 승복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경진 / 국민의당 대변인 : 공공연히 헌재 불복을 외치는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, 또 박근혜 대통령 극렬 추종자들의 어떤 준동도 더이상 용납돼서는 안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바른정당도 예측 가능한 정치 일정이 제시돼 다행스럽다고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,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정치권이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정에 따르고,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이기재 / 바른정당 대변인 : 헌재의 판단보다 상위에 존재하는 법적 기구는 없습니다. 따라서 그 결정에 불복하는 것은 법치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정의당은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헌법 정신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081926432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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