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일을 이르면 오늘(8일)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재판관 8명 전원이 모이는 재판관 회의는 조금 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오늘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이 이르면 오늘 중으로 결정됩니다.<br /><br />헌재의 재판관 회의는 조금 전 비공개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 오전이 아닌 오후에 회의가 열리면서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.<br /><br />점심시간을 피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중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서라는 게 헌재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회의가 끝나고 바로 선고일이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헌재는 어제도 오후에 재판관 회의를 열었지만,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오는 10일 선고를 위해서는 오늘이 선고날짜 발표의 데드라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때도 선고일 이틀 전에는 선고일을 공표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재판부가 선고일 발표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표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헌법재판소 맞은편에서 집회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헌재의 탄핵 인용에 반대해 단식하던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의 권영해 대표가 오후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발표하지 않는다면 실제 선고일이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 중으로 발표한다면 일단 오는 10일 선고 가능성은 유효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오늘도 선고날짜를 발표하지 않으면 10일 선고는 힘들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선고 날짜가 정해졌다는 건 재판관 각자가 어떤 결정을 할지를 사실상 결론 냈다고 봐도 된다는 의미기도 한데요.<br /><br />만약 내일 이후 선고일을 지정한다면 탄핵심판 선고 당일 생방송에 대비한 준비 시간은 물론 주말까지 고려해 선고일을 아예 다음 주로 미룰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13일은 이정미 권한대행의 퇴임일이지만, 오전에 탄핵심판을 선고하고 오후에 퇴임식을 할 수 있어 8인 체제 아래 선고는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만약 13일 이후에 선고하더라도 이 권한대행이 선고엔 참석할 수 없지만, 결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81451397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