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아버지가 암살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김한솔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의 이름이 김한솔이고, 북한 김 씨 가문의 일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담담한 어조로 얼마 전에 자신의 아버지가 피살됐고, 현재 어머니, 여동생과 함께 있다면서 자신들 대피를 도운 단체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김한솔은 이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북한 여권을 직접 꺼내 보여주기도 했지만, 영상에서는 검은색으로 가렸습니다.<br /><br />국가정보원은 정보 자산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영상 속 인물은 김한솔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영상을 촬영한 곳은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고 있는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로 자신들이 최근 김정남 가족을 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김한솔 대피 과정에 네덜란드와 중국, 미국, 그리고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정부가 도왔다며 감사를 표시하고 특히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081130278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