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선고가 이르면 이번 주에 내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는 10일 금요일 선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 일인 13일 선고 가능성도 여전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박서경 기자!<br /><br />이번 주는 운명의 한 주가 되겠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퇴임날짜가 13일인 만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이르면 10일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 당일인 13일 선고 가능성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3일 선고가 이뤄지면, 오전에 선고를 마친 뒤 오후에 이 재판관의 퇴임식이 열리는 시나리오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04년,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최종변론을 마치고 2주 뒤에 선고를 내렸는데, 이번에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당시 헌재는 선고 사흘 전에 선고 날짜를 국회 측과 대통령 측, 양측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이르면 내일쯤 선고날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재판관들이 최종적으로 인용이나 기각에 표를 던지는 평결은 선고 당일 날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최종 평결에 앞서 인용과 기각 두 가지 상황에 모두 대비해 결정문을 미리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찬성과 반대가 극명하게 갈리는 상황에서, 만에 하나 결론이 새어 나가면 생길 부작용을 고려한 겁니다.<br /><br />선고 과정은 이번 탄핵심판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생중계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, 헌재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헌재 재판관 8명은 모두 오전 9시쯤 출근했습니다.<br /><br />덤덤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없이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부터는 대통령 파면 여부를 가리는 재판관 회의가 열리는데요.<br /><br />재판관들은 대부분 법리 검토를 마치고 그간 논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쟁점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 정문 앞에는 경찰들과 경찰 버스 여러 대가 배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출입할 때도 철저하게 신분을 확인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탄핵 찬반 1인 시위도 열리고 있지만, 아직 충돌 가능성은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측과 대통령 측은 최종 변론 이후에도 각자의 의견이 담긴 서면을 계속 제출해왔는데요.<br /><br />양 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60953430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