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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졌던 조선소 부지, 친환경 공간으로 대변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낡은 고가도로나 창고 등을 철거하지 않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<br /><br />네덜란드에서는 버려진 공간을 용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친환경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0년 전에 폐쇄된 낡은 조선소 부지가 어떻게 변했을까요? 함께 가보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바닷바람이 세차게 부는 을씨년스러운 옛 항구도시.<br /><br />지난 1979년까지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던 자립니다.<br /><br />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이곳에 10여 년 전부터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사람들을 뒤따라 들어서자 웃고 떠드는 사람들로 가득한데요.<br /><br />바로 조선소 폐건물을 재활용한 카페입니다.<br /><br />[요룬 / 카페 단골 : 여기 카페에 비싸고 새로운 물건은 없어요. 건물을 포함해 모두가 재활용한 것들이죠. 노르더르릭트 (카페 이름)는 곧 자연입니다.]<br /><br />중금속으로 오염됐던 조선소 부지를 있는 그대로 되살리자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요.<br /><br />재개발로 돈을 벌 수도 있었지만 마을 주민들은 도시의 환경을 먼저 생각했습니다.<br /><br />일반 카페가 아닌 친환경 카페를 표방해 내부를 꾸민 것도 그 이유입니다.<br /><br />[야스퍼 / '노르더르릭트' 친환경 카페 부사장 : 버려지는 것들, 병, 종이 폐품들이 테이블이나 의자가 돼서 카페를 구성하고 있습니다. 모두 폐품을 활용하여 직접 작업해서 카페 내부를 구성한 겁니다.]<br /><br />조선소 건물로 되살린 것은 카페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버려졌던 공간은 문화 예술을 위한 곳으로도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열어두면서 작업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조엔 크라머 / 보트 하우스 운영자]<br />"옛 조선소 건물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술가입니다. 나무공예와 가구 디자인, 철제, 공연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이곳에 입주하는데 시 정부에서는 수입 정도에 따라 적절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건물만을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소 내 모든 공간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돼 의미가 큽니다.<br /><br />친환경 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한 보트 사무실도 그중 한 예인데요.<br /><br />일반적인 수상 가옥과 달리 버리는 것 하나 없이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조엔 크라머 / 보트 하우스 운영자] <br />"친환경 기술이 이 안에 있습니다. 화장실을 사용한 후 모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10_201703050033507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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