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07년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종이 네덜란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했던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추모 사업이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이상설 선생기념사업회와 충북 진천군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비롯한 추모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2019년 4월 진천군에 연면적 3천㎡ 규모의 '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'을 건립하고, 진천군은 다음 달 22일 이상설 100주기 추모제와 함께 학술대회, 백일장 등도 개최해 선생의 업적을 기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석형, 이상설 선생기념사업회장은 이상설 선생의 애국혼은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생의 철학이 다시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이상설 선생은 1895년 조선의 마지막 과거에 급제한 뒤 성균관 교수를 지내다가 일제의 국권 침탈 야욕에 맞서 상소 투쟁을 벌였고, 러시아 연해주 등지에서 독립 운동을 하다가 1917년 순국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031744029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