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헌재 재판관 절반 넘게 출근...운명의 한 주 앞두고 자료 검토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다음 주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이 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다수의 재판관이 헌재에 출근하는 등 주말인 오늘도 자료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헌법재판소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헌법재판소 안팎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버스는 헌재를 둘러싸며 대열을 맞추고 차벽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헌재로 향하는 골목 곳곳에도 경찰들이 배치돼 혹시 있을지 모를 침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헌재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탄핵 찬반을 주장하던 몇몇 시위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물러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늘도 다수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출근한 상태이고, 인근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경찰의 경계근무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탄핵심판 선고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, 헌재 재판관들도 출근을 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11시를 전후해 헌재 재판관들의 절반 정도가 출근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, 그리고 안창호·김이수·서기석 재판관 등 모두 5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헌재 재판관들은 헌재 사무실과 자택에서 탄핵 심판 절차를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는 석 달 가까이 진행돼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운명이 사실상 결정되는 기간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20차례 변론과 25명의 증인이 심판정에서 신문했고, 이번 주에는 최종 변론과 세 차례의 재판관 회의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재판관 회의 내용은 철저히 보안에 부쳐집니다.<br /><br />재판관 회의는 순서에 따라 재판관들이 탄핵 심판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,<br /><br />사전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회의장소에는 도·감청 방지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판관 회의는 평일마다 진행됐지만, 오늘은 휴일이기 때문에 열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9명에서 8명으로 줄어든 헌재 재판부는 이정미 재판관 퇴임으로 7인 체제가 되기 전인 오는 10일 또는 13일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처럼 선고일은 3일 정도 앞두고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41406014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