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난해 말 수많은 환자가 발생해 대유행하던 독감 의심환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 학기를 맞아 독감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대유행하던 시기는 지났지만, 아직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."<br /><br />최근 독감 환자가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독감 의심 환자는 지난 1월 둘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23.9명으로 유행 기준 8.9명의 3배 가까이 됐지만, 넷째 주 12.5명, 지난달 둘째 주에는 7.1명으로 유행 기준 아래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독감 의심 환자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독감 등 감염병 예방에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.<br /><br />열이 나거나 목이 아픈 경우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피하고,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을 하고 목에 통증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[인혜경 /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과 보건연구사 :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로 확인되면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 학교로 가도록 합니다.]<br /><br />보건 당국은 예년의 경우를 볼 때 새 학기 이후에도 독감 유행 가능성이 있어 가정과 학교에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상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41012234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