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'슈퍼매치'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김신욱의 극적인 골로 지역 라이벌 전남을 눌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 소식, 김평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리그 챔피언 FC서울과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맞붙는 '슈퍼매치'.<br /><br />80번째를 맞는 최고의 라이벌전 답게 상암벌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선제골의 주인공은 수원 삼성 김민우.<br /><br />전반 9분, 기막힌 왼발 터닝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K리그 클래식 데뷔전 데뷔골이었습니다.<br /><br />끈질기게 기회를 노리던 서울.<br /><br />후반 17분, 이상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친정 팀 수원 삼성에 비수를 꽂았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본 원정 대패 등 2연패 충격에 빠진 팀을 구한 천금 같은 골이었습니다.<br /><br />우승 후보 전북과 지역 라이벌 전남의 '호남 더비'.<br /><br />선제골은 전북의 김진수가 넣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호펜하임에서 이적한 신고골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9분 페체신이 정확한 헤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무승부의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, 전북 김신욱의 극적인 오른발 터닝슛이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[김신욱 / 전북 공격수 : 전북 현대가 작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좋은 멤버 중에 대다수가 빠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저는 마지막까지 한 골 바라보고 있었고 그것이 잘 통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인천과 제주의 경기에선 마그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제주가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평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3051902516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