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우리 야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, 중심 타자들만 여전히 답답합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용규, 서건창으로 굳어지는 테이블세터는 열심히 치고 달렸습니다.<br /><br />3회 이용규는 아홉 번째 공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고, 서건창의 좌익수 앞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서건창은 특유의 밀어치기로 무려 5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.<br /><br />하위 타선도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손아섭과 양의지, 김재호가 나란히 안타 2개씩을 때려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중심 타선입니다.<br /><br />4번 최형우, 5번 이대호가 득점 찬스에서 번번이 무기력하게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최형우는 평가전에서 14타수 무안타, 이대호도 11타수 1안타에 허덕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번 김태균만 마지막 두 타석에서 잇따라 적시타를 쳐내며 체면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[김인식 / WBC 대표팀 감독 : (타선이) 많이 터졌는데, 몇 선수한테 집중되고, 몇 선수는 잘 맞은 타구가 운이 없어서 안타가 생산이 안 되고….]<br /><br />마운드에선 선발 우규민이 정확하게 1라운드 한 경기 한계 투구 수인 65개의 공을 던져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주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.<br /><br />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차우찬까지는 괜찮았지만, 이대은은 1이닝 동안 홈런 포함해 두 점을 내주고 여전히 불안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은 상무, 경찰청과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르고, 6일 1라운드 첫 상대인 이스라엘과 맞붙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2282335539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