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LG전자가 미국 내 가전제품 생산 공장을 신설합니다.<br /><br />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어제(28일)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세탁기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공장 전체면적은 7만7천 제곱미터 규모로, 올해 상반기까지 부지 계약을 완료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LG전자의 결정은 최근 트럼프 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함께 외국 기업의 미국 현지공장 설립을 계속 압박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011507393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