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일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주말에도 출근해 자료 검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헌재 앞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 의견을 주장하는 집회에 대비해 경찰들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헌법재판소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헌재 앞에 대통령 탄핵 찬성이나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참가자들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,<br /><br />하지만 집회와 행진이 예고됐기 때문에 경찰은 헌재 안팎을 둘러싸고 외곽에 버스로 차 벽을 만들며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고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만큼 휴일에도 헌재 재판관들은 탄핵심판 선고 절차를 위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 대행이 오전 11시쯤 출근하는 등 재판관들은 헌재 또는 자택에서 심판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변론이 끝난 헌재는 어제부터 평의를 열어 쟁점사항에 들어갔는데요,<br /><br />오늘은 휴일인 만큼 대통령 파면 여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평의는 열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이 퇴임하는 오는 13일 이전에 선고 방침을 세워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요,<br /><br />앞으로 헌재는 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매일 평의를 열고, 마지막 평결을 통해 80여 일 동안의 탄핵심판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평결이 이뤄지면 주심재판관이 다수의견을 기초로 사건에 관한 결정서 초안을 작성합니다.<br /><br />만약 주심재판관이 소수의견을 냈을 경우에는 다수의견을 낸 재판관 중에서 초안 작성자가 지정됩니다.<br /><br />탄핵 심판의 선고는 오는 10일 또는 13일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011155113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