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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고위 외교관 말레이시아에 급파...물타기 나서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이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외무성 고위 간부들을 말레이시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을 외교전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도를 들어낸 건데요, YTN 취재진이 강철 대사가 직접 공항으로 나가 이 간부들을 맞고 사건을 논의하는 장면을 단독으로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 기자 연결합니다. 양시창 기자!<br /><br />강철 대사가 두문불출하다가 급하게 움직였는데, 이 외무성 간부들을 맞기 위한 것이었군요.<br /><br />말레이시아에 온 사람이 정확히 누굽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 외교부 격인 외무성의 국장급, 리동일과 김성이라는 인물입니다.<br /><br />리동일은 주유엔 북한 대표부의 차석 대사를 지냈고, 김성은 현재 외무성에서 해외 사건 조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리동일 등은 현지 시각으로 낮 1시쯤 김정남이 살해당한 그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북한 대사관으로 가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자신들은 사망자 시신을 넘겨받고, 북한 주민을 석방시키기 위해, 또 말레이시아와 관계 개선을 위해서 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###(이하 애드립)###<br /><br />[앵커]<br />YTN 취재진이 강철 대사가 공항에서 이 인물들 맞이하는 장면을 단독으로 포착했는데요, 분위기가 어땠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리동일과 김성은 등은 외교관 신분인 만큼 노출을 꺼리거나 하는 기색 없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취재진에 대해서도 특별한 거부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안이 심각하다는 북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듯,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바로 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차에 타기 전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논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따로 휴식이나 차 마실 시간을 갖지도 않고 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리동일과 김성은 몇 년을 유엔 북한대표부에서 대사와 참사로 일한 외교 베테랑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은 우리 외교부 차관 격인 리길성 부상을 중국에 보내기도 했는데요. <br /><br />북한이 김정남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이러한 고위 외교관들을 해외에 급파한 것은 본격 외교전을 펼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 정부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유엔 인권이사회에 급파해 암살 사건을 공론화하고 북한을 강하게 규탄한 데에 맞대응 차원이라고도 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281802398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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