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형준 / YTN 객원해설위원, 채문석 / YTN 선임기자<br /><br />[앵커] <br />특검이 공식 수사 기간을 이틀 남기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, 최지성 미래전략 실장 등을 잇따라 소환해서 뇌물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김형준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채문석 YTN선임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재용 부회장, 어제 9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고 갔는데 오늘 또 아침에 일찍부터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아무래도 삼성의 최순실 일가 특혜 지원 의혹을 규명하는 게 대통령 뇌물죄 혐의 입증의 가장 좋은 루트다, 특검은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적 사항은 크게 세 가지로 봅니다. 하나는 뇌물죄, 그리고 국가기밀누설, 마지막으로 블랙리스트로 보는데요. <br /><br />그래서 국가기밀누설과 블랙리스트는 어느 정도 다 정리가 됐다고 보는데 뇌물죄만은 문제가 뭐냐하면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이재용 부회장을 자꾸만 부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. <br /><br />그러니까 뇌물죄와 관련돼서는 4개의 축이 움직여지고 있어요, 보면.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그리고 최순실 일가 마지막으로 정부인 겁니다. <br /><br />그러니까 대통령과 이재용은 직접적으로 결국은 소통을 했다고 한다면 삼성이 최순실 일가와 결국 소통을 했고 그리고 대통령이 국민연금이라든지 다른 정부로 하여금, 공정거래위로 하여금 압박을 한 것이 아니냐. <br /><br />이 4가지 축에서 움직여지는 것을 규명을 해야 되는데 문제는 대통령을 대면조사를 못 한단 말이에요. <br /><br />그러다 보니까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라든지 다른 삼성 관리자들을 불러서 결국은 특혜 의혹을 가지고 간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집중할 수밖에 없는, 그래야지만이 뇌물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특검이 자기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뇌물죄 부분에 각각 연결고리를 찾는데 지금 마지막까지 특검이 아주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인데... <br /><br />[기자] <br />특검이 총력을 벌이는 이유가 또 있을 겁니다. 삼성 입장에서 보면 이재용 부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을 때 죄가 없다는 걸 보이기 위해서 에이스 변호사나 총전력을 다할 겁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구속된 상황이고 유무죄가 판단된 것이 아니라서요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61016358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