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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대통령 "崔 국정 개입 사실 아냐"...적극 반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불참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의견을 담은 문서를 직접 작성해 헌재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서면 의견서를 통해 국회 측의 소추 사유 하나하나를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통령 대리인단에서 첫 번째 최후 진술에 나선 이동흡 변호사는 자신의 진술을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이 작성한 의견서를 15분 동안 낭독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우선 자신의 불찰로 국민에게 상처를 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단 한 순간도 개인적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최순실 국정 농단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설문 표현을 최 씨로부터 조언받은 것은 맞지만, 소소한 도움을 줬을 뿐 최 씨가 국정에 개입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최순실 씨는 외교 분야에 전문성이 없어 외교 연설문 작성에 개입할 수가 없었고, 최 씨의 추천을 받아 공직자를 임명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도 적극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의 잘못으로 재단 설립 의도가 왜곡됐고 체육 인재 양성과 문화 산업 육성은 모두 국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기업들이 이 재단들을 통해 국가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전달한 기부가 뇌물로 오해받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부회장이 구속된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으로서 지속적으로 보고를 받았고 사고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는 독려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대통령이 재난 전문가가 아닌 만큼 지나치게 현장 상황에 개입하면 현장의 수습작업에 방해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며 참사 당일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국회 측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점, 대통령 권한을 남용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헌법 재판관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는 말로 의견서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신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72208392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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