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리길성 외무성 부상이 오늘 낮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리길성 부상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대기하던 중국 정부 차량을 타고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리길성 부상이 북한대사관의 차량이 아닌 중국 당국 차량을 이용한 만큼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방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은 리 부상의 중국 방문이 중국 당국과의 대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올해 말까지 잠정 중단하면서 북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뤄진 북한 고위층의 방중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281337451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