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전야제 행사장에 있던 독일 여성을 납치해 집단 성폭행한 이라크 난민들에게 9년∼13년의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오스트리아 법원은 오늘 지난해 12월 31일 빈에서 28살 독일 여성을 납치한 뒤 자신들의 아파트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한 이라크 난민 8명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피고인들은 1명만 혐의를 인정하고 나머지 7명은 피해자가 합의했다거나 그 시간에 범행 장소에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DNA 검사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유죄가 인정된 난민들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지만 법원은 이들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빈에서는 지난해 새해 전야 행사 때 난민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0여 명이 인파로 붐비는 틈을 타 여성들을 집단 성추행한 사건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030259026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