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성 용의자가 독극물 공격이 아닌 베이비오일로 장난치는 것으로 알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안드레아노 어윈 말레이시아 주재 인도네시아 부대사는 경찰서에 구금된 용의자 시티 아이샤를 면담한 뒤, 누군가에 속아 김정남 암살에 가담했고 TV 쇼를 위한 장난으로 믿었다는 아이샤의 주장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드레아노 부대사는 "아이샤가 그런 행동을 한 대가로 400링깃, 우리 돈 약 10만 원을 받았고 독극물인지는 모르고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"아이샤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한 일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다고 말했다"며 "제임스와 장이라는 이름을 거론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제임스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번 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북한인 8명 가운데 리지우의 영문 이름과 같습니다.<br /><br />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아이샤에게서 독극물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, 경찰이 범행 이후 독극물 부작용 증세로 구토했다고 언급한 여성 용의자는 베트남 국적인 도안 티 흐엉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이샤는 자국 대사관에 "어떤 베트남 사람도 모른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흐엉과의 관계는 물론 쿠알라룸푸르 시내 공원과 쇼핑몰에서 흐엉과 예행연습을 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김종욱[jw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251748214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