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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참사로 이어질 뻔한 버스 추락...'안전띠'가 막았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가는 대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언덕 아래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자칫 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지만 학생들이 안전띠를 매고 있어서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버스 앞부분과 옆부분이 마치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.<br /><br />유리창은 대부분 깨져 있고 잔해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<br /><br />어제(22일) 오후 5시 40분쯤 충북 단양군 북단양 나들목 인근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에서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버스입니다. <br /><br />보시다시피 운전석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.<br /><br />대학생과 버스 운전사 등 탑승자 45명은 제천의 병원 2곳으로 나눠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크게 다친 운전자 62살 이 모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 가운데 몇 명은 중상을 입었지만,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병원 관계자 : 진찰하고 엑스레이 촬영까지 끝났어요. 지금 순차적으로 약 처방만 내주고 그러는데 학생들에게….]<br /><br />경찰은 대부분 학생이 안전띠를 매고 있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원인은 미끄러운 빗길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경찰 관계자 : 빗길에 휘청휘청하면서 가드레일을 일차 충격하고 다시 튕겨 나가면서 중앙분리대 이차 충격하고 가드레일을 넘어서 좌전도가 됐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사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학생들은 구미에서 출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는 길이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230058120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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