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 <br />북한도 본격적인 여론 전에 나서면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정남 피살 사건을 법률적인 문제로 국한 시켜서 정치 외교적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<br /><br />오늘 북한 매체의 공식 반응이 처음으로 나왔는데요. <br /><br />이후에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측에서 기자회견을 한다, 만다. 좀 혼선이 있었죠? <br /><br />[기자]<br />당초 일부 언론을 통해서 오늘 오전, 한국 시간으로 10시 반에 북한 강철 대사가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이 확인을 하기 위해서 대사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.<br /><br />북한대사관 직원이 직접 나와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직원은 또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가 여전히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두 명, 대사관 직원, 공항 직원에 대해서는 말레이 경찰에서는 신원을 인도해 달라는 요청도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두 사람이 대사관 안에 머물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대답을 하지 않고 부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말레이시아 측도 법적인 논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생방송으로 시청자분들과 함께 지켜 봤었는데요.<br /><br />현지 경찰이 계획된 범죄다, 연습을 했다,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이 어제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두 번째 공식 기자회견이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경찰은 이번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고 독극물을 이용해서 암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체포된 두 여성은 자신들이 장난을 치는 줄 알고 TV쇼에 참여하는 줄 알아서 김정남 얼굴을 만졌다고 했는데 사실상 이게 예행연습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인정해 준 셈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독극물을 사용했다고 보는 것은 두 여성이 김정남의 얼굴을 덮은 뒤에는 손을 든 채 로화장실로 가서 손을 씻은 뒤 도주했다는 점으로 봐서 범행에 독극물이 사용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직 어떤 독극물이 사용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또 어제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 한 명과 고려항공 직원 1명도 이번 범행에 연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이제 사건의 열쇠는 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231142191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