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국회에선 오전부터 각 상임위원회가 일제히 열리고, 오후엔 본회의도 개최됩니다.<br /><br />최대 현안은 특검 수사 기간을 늘리는 특검법 개정안 처리 여부인데,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있어 개정안이 처리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민석 기자!<br /><br />박영수 특검팀의 공식 활동 기한이 28일까지로 오늘을 포함해 불과 6일밖에 남지 않았는데, 특검법 개정안 처리는 불투명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는 다음 달 2일에 열리지만, 특검의 활동시한 연장을 규정한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본회의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, 더불어민주당, 국민의당 4당 원내대표는 잠시 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하고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문제를 논의하는데요.<br /><br />야권에선 정세균 의장이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, 자유한국당이 특검 연장 반대를 공식 당론으로 채택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오늘, 특검법 개정안이 처리되기는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, 야권의 특검 수사 연장 촉구는 명분조차 없는 정략적 억지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라디오 방송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하는 건 재량권 남용으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극명한 인식 차로 인해 여야가 오늘 안으로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국회에 발의된 특검법 개정안은 특검팀의 수사 기간을 50일 연장하는 내용으로, 기존 특검법상 연장 기간인 30일보다 20일이 더 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도 상정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황 대행이 사실상 특검을 연장하지 않을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, 오늘이 지나면 특검 연장은 물 건너가고 박근혜-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주체는 다시 검찰로 넘어가게 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여야 대선주자의 대선 행보도 알아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오전,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직접 외부 영입 인사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합류한 인사는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로, 문 전 대표 측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삼성, 현대차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을 거친 반도체시스템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2230957571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