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한국전력이 맞춤형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단순하게 장학금을 주는 데서 나아가 학생들에게 현직 직원을 맺어 줘 든든한 후원자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기공학을 전공하는 박가영 씨는 올해 학자금 걱정을 덜고 취업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의 장학생으로 당당히 뽑힌 덕분입니다.<br /><br />[박가영 /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 4년 : 앞으로 한국전력 송배전 직군으로 입사해서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데 이바지하는 전기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광주·전남 공동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기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 밸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국전력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에너지 신산업 인재를 막상 쓰려고 해도 걸맞은 자원을 찾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올해 한국전력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지난해보다 배가 늘어난 74개 대학의 106명에, 장학금은 9억여 원입니다.<br /><br />[조환익 / 한국전력 사장 : 각 대학의 인재 양성 클러스터도 저희가 만듭니다. 그래서 저희가 더 적극적으로 좋은 재원을 발굴해서 활용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.]<br /><br />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13년 동안 모두 6백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은 장학금 지급에서 나아가 현직 직원을 장학생들의 후원자로 맺어주고 취업할 때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한선주 /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차장 : 나는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주도해 멘티의 귀감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.]<br /><br />이미 지역 대학과 연계해 미래 에너지 신산업 분야 융복합 인력을 전문과 기능 두 갈래로 기르고 있는 한국전력, 갈수록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에도 한국전력의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2230316540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