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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용의자 모두 '외교·공무 여권' 소지...커지는 北 배후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김정남 암살 사건의 용의 선상에 오른 북한인 8명이 모두 외교 여권이나 공무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정부 기관 소속이라는 이야기여서 북한의 배후설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건 발생 나흘 만에 말레이 경찰에 체포된 리정철.<br /><br />체포 당시 외국인 노동자 신분증과 함께 북한의 공무여행 여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공무여행 여권은 해외 파견 의사나 근로자 등 외화벌이 일꾼에게 발급되는 일종의 공무 여권으로 공무 여권을 소지하면 출입국 심사를 일반인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김정남 암살 사건의 용의자나 연루자로 지목된 나머지 북한인 7명도 모두 외교 여권이나 공무 여권을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나 북한의 조직적인 범행이라는 심증이 굳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해외공작 책임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으로 사건 직후 평양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진 리지현과 홍송학, 오종길, 리재남 등 4명은 모두 공무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고려항공 소속으로 조선인민군 소속이라는 의혹을 받는 김욱일과 리지우도 역시 공무 여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유일한 외교 여권 소지자인 현광성은 말레이주재 2등 서기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외교관으로 위장한 보위성 요원으로 김정남 암살 현장 지원과 정보제공 업무를 맡았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말레이 정부는 이들이 모두 외교나 공무 여권을 소지했던 점을 근거로 이번 사건의 배후로 사실상 북한을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명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232155343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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